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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 Network   함께해요, 나라사랑 순국선열 Photo News 126 2025년 7월 일제강점기 6·10 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 와 애국정신을 계 승하기 위한 ‘제99 주년 6·10만세운 동 기념식’이 국가 보훈부 주최로 6월 10일(화) 오전, 중 앙고등학교 체육관 에서 거행되었다. 6 · 1 0 만 세 운 동 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 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하여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당시 서 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하여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 에서 체포되었고 11명이 기소되어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 동을 주도했던 중앙고등보통학교의 후신으로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장소이다. 2025년 6월 10일, 서울시 종로구 중앙고등학교 체육관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 거행 경북 영덕군과 신돌석장군숭모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영 릉 의병장 신돌석 장군 순국 117주기 숭모 제향이 6월 13일 신돌석 장군 유적지에서 봉행됐다. 이번 제향은 대 한제국 말기 항일 의병장으로 이름을 떨친 신돌석 장군 (1878~1908)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기리기 위 한 자리로, 장군의 후손들과 숭모위원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제향 행사는 전통 유교식 제례로 이뤄져 김광열 영덕군수가 초헌관을, 김두기 영덕문화원장이 아 헌관을, 영릉의병진 박병률 장군의 후손 박태수 씨가 종 헌관을 맡았다. 의식행사는 숭모사, 기념사 등 신돌석 장 군과 영릉의병진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시 낭송과 추 모 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엔 지난 2017 년 자매결연을 맺은 1800t급 잠수함 신돌석함의 박재원 함장과 부대원들이 참석해 장군의 나라 사랑과 뜻을 더욱 빛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나라가 위태롭고 백성이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분연히 떨치고 나가 모든 것을 바친 신돌석 장군의 숭고한 뜻과 기 상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이어질 수 있도록 각별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2025년 6월 13일, 경북 영덕군 병곡면 신돌석 장군 유적지 영덕군, 신돌석 장군 순국 117주기 숭모 제향 봉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