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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산 왕의 숲 생태관광지 안내도
성수산(聖壽山)은 해발 876M로 임실의 주산(主山)이다. 장수 팔공산 준령이 치달아 힘찬 맥을 형성하고 있으며 호남의 미목(眉目)으로 여덟 명의 왕이 나올 길지(吉地)라 일컬어 온 명산이다. 성수산 상이암 칠성각에 보존되어 있는 환희담은 고려 태조 왕건이 대업을 이루기 위하여 백일기도를 올리고 연못에서 몸을 씻는데 이때 부처님의 영험을 얻어 기쁜 마음으로 바위에 환희담이라고 글자를 새겼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이성계는 1380년 황산대첩에서 왜군을 크게 물리치고 돌아가던 중 무학대사의 권유로 고려 태조 왕건이 가르침을 받은 이곳을 찾아 백일기도를 올렸다. 3일을 환희담에서 목욕재계하는 동안 동자승이 나타나 씻으면서 한담을 나누었는데, 그 동자승이 바로 부처였다는 것을 깨닫고는 석면에 세 글자를 새겼으니 이것이 '삼청동'이다. 그날 밤에 신광이 하늘을 꿰뚫고 서기가 공중에 서리면서 한 가닥 무지개가 하늘로 뻗히며 공중에서 소리가 세 번 들리기를 '이공은 성수만세를 누리라' 하였다. 이로써 하늘이 호응하고 땅이 조력하여 1392년 조선을 건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