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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25년 7월 Column 명사 칼럼 ① 작은 소리 큰 울림 한 · 일간 미래지향적 협력강화를 통해 상호발전 모멘텀을 만들어야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총 리와의 첫 회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통령은 일본 과 한국은 “마치 앞 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집처럼 떼려야 떨 수 없는 관계”라 고 말하면서, 약 30분간 진행된 회담에 서 북한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안 보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공조 와 한·일간 협력을 강화해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정상간 서로 방문 하는 ‘셔틀외교’를 다시 시작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실용적이고 미래지향 적인 한·일관계를 구축하기로 양국 정 상이 공감대를 이루었다. 이번 한 · 일 정상회담은 우리나라 역 대 대통령 중 취임후 가장 빠른 시기 에 개최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과의 협력관계에 대한 의중이 담겨있 다고 본다. 한 · 일 양국은 김대중 전 대 통령이 제시한대로 과거를 직시하면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정책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특히 국교 정 상화 60주년인 올해 양국은 진정한 파 트너로 공동의 미래를 위해 의지를 갖 고 추진해야 하며, 상호 신뢰를 다지는 것이 절실하다. 과거 아픈 역사를 넘어 함께 미래로 나아갈 때다. 양국 국교정상화로부터 60년을 맞 6월 9일 이란 핵시설 공격 후 대국민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SBS뉴스 제공) 이 대통령(뒷줄 가운데)이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G7 정상회의장에서 G7 및 초청 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6.17., 뉴스1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G7(주요 7개국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총리와 한·일 정 상회담을 개최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