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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2016  07. 26  민 주 시 민  창조지식인  경 제 인  건 강 인  태봉 신문  사랑으로 오늘을 가꾸고 꿈으로 내일을 여는 태봉교육  발행처 : 포천태봉초등학교│발행인 : 이용희│편집인 : 이지혜│주소 : 487-823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선로 8번지│전화번호 : (03 1)544-2261│팩스 : (031)544-2263                                                  교내 행사 소개  태봉초 학부모회 재능기부 활동    태봉초등학교 학부모회는 6월 10일 금요일 아이들의 놀이시설 확충을 위한 놀이도안 및 운동장  조회대 벽화 채색 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습니다. 학교 규모에 비해 운동장이 좁고 놀이 시설이 부족하여 아 이들이 맘껏 뛰어 놀 시설이 부족하다는데 의견을 모아 학교숲과 주차장 옆 보도블럭에 달팽이, 사방치기, 땅따먹 기 등의 놀이 도안을  그리고 운동장 조회대의 낡은 벽화를 새롭게 채색하였습니다. 학부모회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더 욱더 활기차고 웃 음이 넘쳐나는 태봉초등학교의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되는 활동 이었습니다.  교장 이용희   자랑스러운 태봉초등학교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온라인 상에서 만나니 반갑습니다.   올 해는 다른 해 보다 무더위가 심하다고 합니다.   우리 자랑스러운 어린이 여러분 무엇 보다도 건강에 유의하기 바라며, 신나는 방학동안 에도 규칙적인 생활로 보람된 방학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꼭 있어야 할 사람", "있으나 마나한 사람", "있어서는 안될 사람"의 종류이 지요.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었으면 하나요?   물론 우리 태봉 어린이들은 꼭 있어야 할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교장선생님도 자랑스런 태봉초등학교 어린이 여러분 모두는 어디서든 꼭 있 어야 할 사람으로 성장해 주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우리 태봉 어린이들이 꼭 있어야 할 사람이되기 위해서는,    1.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2.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작은 일에도 성실하게 임할 수 있어야 하며  3.희망을 내 안에 소중히 간직하며 키워 올릴 때 넝쿨처럼 자라올라서 벽을  뒤덮는 담쟁이처 럼 우리 마음을을 견고하고 더 높고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과 꿈을  줄 것입니다.     자랑스런 태봉초등학교 어린이 여러분!   희망의 꿈으로 꼭 있어야할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다짐한 번 해 봅시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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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태봉소식] 제 11호  2016년 7월 26일(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도움반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 도움반 교사 박윤정 -      “선생님, ○○이는 좀 이상해요.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     학교에서 친구들이 흔히 하는 말입니다. 도대체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 은 무엇일까요?  식당 메뉴판에 적혀있는 1인분의 양은 누가 정했을까요? 식당 주인이 정 해준 그 1인분  이상을 먹으면 비정상일까요?  부모님들이 왼손으로 무언가를 잡으려면, 왼손잡이가 될 까봐, 오른손으 로 잡으라고 하 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왜 그러실까요? 왼손잡이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 사회 에서 얼마나 힘든지 알고 계셨기 때문이 아닐까요? 왼손잡이는 왜 힘들 까요? 대다수가  오른손잡이라서 그런 것 일겁니다. 그렇다면 이건 다수의 횡포가 아닐까 요? 이 사회에서 는 정상의 기준이 많은 쪽, 즉 多數(다수)입니다. 그 다수에 속하지 못하면  그냥 이유 없이  비정상이 되곤 합니다. 다수에 속하지 않는 것은 小數(소수)일 뿐 비정상 이 아닙니다.     그 소수자에 속하는 대표적인 이름이 ‘장애인’ 입니다. 따라서 장애라는  것은 다수에 속 해있는 사람들이 정해놓은 이름일 뿐 입니다. (출처: 국립특수교육원 교 원 17기 연수 교 재 참고)  그러니 우리들은 장애인들을 비정상이 아니라, 조금 느린 사람 으로 보면 어떨까요?  느린 사람일지라도, 적당한 도움을 받으면 다수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 세상을 살아 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도움을 주기 위한 곳이 우리 태봉초등학교에도 존재합니다.  바로 1층에 위치한  ‘도움반’입니다. 그렇다면 도움반 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할까요?  먼저, 도움반 에서도 마찬가지로 수업을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이 많이 어려워하 는 국어와 수학과목을 도움반 에서 천천히 공부합니다.^^  국어,수학 이외에도 1학기 때는 요리수업(머핀 만들기, 피자 만들기, 우리가 기른 상추샐 러드 등)과 씨앗을 심어보고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는 원예 수업을 하였고,  지역사회에 나가서 스스로 버스를 타고, 직업을 체험하는 과정을 가져보기도 하였습니다.   도움반 친구들을 2학기에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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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tb.es.kr  태봉초등학교 03   우 리 들 솜 씨  <글쓰기>  “괜찮아” 동화책을 읽고    1-3반    현승 : 괜찮아! 나는 달리기를 잘 해!  서준 : 괜찮아! 나는 달리기가 빨라!  현준 : 괜찮아! 나는 축구를 잘 해!  현우 : 괜찮아! 나는 축구, 달리기를 잘 해!  준성 : 괜찮아! 나는 페인트를 잘 칠 해!  호준 : 괜찮아! 나는 농구랑 축구랑 달리기   도 잘 하고 그림을 잘 그려!  시후 : 괜찮아! 나는 웃는 걸 잘 해!  도훈 : 괜찮아! 나는 벽을 세상에서 가장 크게  부술 수 있어!  동민 : 괜찮아! 나는 권투랑 공부를 잘 해!  준기 : 괜찮아! 나는 노는 걸 잘 해서   재미있어!  석현 : 괜찮아! 나는 게임을 잘 해!  준서 : 괜찮아! 나는 로봇 만들기를 잘 해!  찬종 : 괜찮아! 나는 그림을 잘 그려!  하은 : 괜찮아! 나는 줄넘기를 잘 해!  희선 : 괜찮아! 나는 달리기를 잘 하고   잡기 놀이를 잘 해!  예주 : 괜찮아! 나는 강아지 키우는 것을   잘 해!  지우 : 괜찮아! 나는 그림을 잘 그려!  서현 : 괜찮아! 나는 줄넘기를 잘 해!  윤서 : 괜찮아! 나는 그림을 잘 그려!  윤수 : 괜찮아! 나는 그림을 잘 그려!  소율 : 괜찮아! 나는 색종이하고 그림을   잘 그려!  수아 : 괜찮아! 나는 노래를 즐겁게 부를   수 있어!  다인 : 괜찮아! 나는 그림이랑 만들기를   잘 해!  지유 : 괜찮아! 나는 숨는 것을 잘 해!  하윤 : 괜찮아! 나는 그림이랑 달리기를   잘 해!  서연 : 괜찮아! 나는 달리기가 빨라!  윤아 : 괜찮아! 나는 친구가 많고, 노래를   즐겁게 부를 수 있어!        1-1 협동작품  1-4 이다원 내가 살고싶은 집  1-6 여름 과일모자를 쓰고  2-5 오예은 여름에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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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김경민  04 [태봉소식] 제 11호  2016년 7월 26일(화)  <글쓰기>  엄마아빠께 듣고싶은 말     1-2반 일동    이교빈:사랑해. 고마워. 씩씩하구나. 멋져.  양희우:사랑해. 힘내. 용감해. 좋아.  김예성:고마워 사랑해.  박준수:사랑해. 고마워. 멋있다. 예쁘다. 건강해.  김현석:사랑해요. 고마워요.  김우현:사랑해. 고마워.  이정호:사랑해. 최고야!  오민준:참 잘하네!  김찬형:사랑해. 귀여운 녀석.  박힘찬:사랑해. 고마워. 잘했어.  이종수:사랑해! 고마워~  송유빈:우리 아들 사랑해.  이호윤:우리 똥강아지들~  전재영:똥강아지, 사랑해.  최희재:사랑해요.  엄하랑:산책하자. 마트가자.  이지현:잘했다. 잘한다!  김규리:우리 똥강아지 왔어?  정미경:엄마, 아빠, 할머니 ‘사랑해’라는 말 자주해 주세요.   그리고 뽀뽀 매일 해주세요♡  서다연:고마워. 사랑해♥  이시우:우리딸 공부 잘한다.  정은수:사랑해, 잘했어.  이은서:사랑해~  김채민:사랑해. 잘했어. 씩씩해. 힘내. 최고야 우리딸~  곽다은:엄마, 아빠랑 같이 자자.  유설린:똥강아지~  서가영:사랑해.    2-6 협동작품 여름곤충    <동시>    우산 속    1-5 이서연    우산을 쓰면  빗방울들이  꼭 안아주는 것 같아요.    나도 너도  꼭 안아주고 싶어    후두둑 후두둑  야단법석이지요.    2-1 협동화 우리가 명화에 도전했어요!  3-5 유예담 과학상상화    <동시>    강아지 밥 먹이긴  힘들어    2-4 김도경    강아지 밥 먹이긴 힘들어  지금도 안 먹고 누워있는데  어떻게 하면 먹을까?  어떻게 하면 먹을까?  언제 먹을까?    강아지 밥 먹이긴 힘들어  밥 먹이려고 잡으면 도망가고  너무너무 힘든  강아지 밥 먹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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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이희연 만화그리기  www.tb.es.kr  태봉초등학교 05  <글쓰기>  내가 초능력 한 가지를 갖게 된다면?    2-2 일동    김은섭:빠르게 달리는 능력. 달리기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기   때문이다.  최윤수:번개를 치는 능력. 빛을 밝혀줄 수 있고, 막힌 벽을   뚫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은찬:생각을 읽는 능력. 친구들의 생각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임석원:순간이동능력. 가고 싶은 곳에 어디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정민:미래를 알 수 있는 능력.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홍현우:순간이동능력. 가고 싶은 곳에 어디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박서하:불을 켤 수 있는 능력. 전쟁이 났을 때 불을 유용하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서승서:투명인간이 되는 능력. 엄마, 아빠를 놀라게   해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김희준:눈을 감으면 사람이 튕겨 나가는 능력. 사람들이   화를 낼 때 튕겨 나가게 하고 싶기 때문이다.  이민중:전기의 힘을 갖는 능력. 멀리서도 T V를 켤 수 있기   때문이다.  박재희:순간이동능력. 누가 공격할 때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지섭:상상의 동물을 소환할 수 있는 능력. 다리가   아프니까 태워달라고 하고 싶기 때문이다.  배성진:순간이동능력. 어려운 문제가 있어도 빨리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준희:투명인간이 되는 능력. 집에 도둑이 들면 빨리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보경:가위질 하는 능력. 사람들의 머리를 예쁘게 잘라주고   싶기 때문이다.  이라희:하늘을 나는 능력. 새하고 놀고 싶기 때문이다.  안서빈:가위바위보 이기는 능력. 친구들한테 이기고 싶기   때문이다.  신하은:하늘을 나는 능력. 하늘과 태양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신재원:순간이동능력. 엄마랑 어디든 같이 갈 수 있기 때문   이다.  윤은채:색종이 접는 능력. 엄마, 아빠한테 예쁜 종이를   만들어 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한다솔:순간이동능력. 여행을 빨리 가고 싶기 때문이다.  이예소:순간이동능력. 가고 싶은 곳에 어디든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김유림:순간이동능력. 동물원 가고 싶을 때 동물원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김노은:투명인간이 되는 능력. 어디든지 누구 몰래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지원:하늘을 나는 능력. 새도 만져보고 싶고, 구름도   만져보고 싶기 때문이다.  김태린:순간이동능력. 가고 싶은 곳에 어디든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    독도는 우리 땅    2-3 조환희    독도는 우리 땅  괭이 갈매기도 살고  예쁜 물고기도 살아요.    일본이 자기 땅 이라고 우겨도  조상님이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울릉도에 살고 싶어요.  그럼, 독도를 볼 수 있잖아요.    3-3 협동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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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태봉소식] 제 11호  2016년 7월 26일(화)  <동시>  우리 학교 장미  ‘  3-4 조상윤    우리학교 교화는 장미  봄이 되면 학교는 장미 향기로 가득    꿀벌들이 빨간 장미 향기를 맡고  손잡고 우리학교로 잽싸게 달려오네    꿀벌들이 꿀을 한 가방씩 메고  낑낑거리며 꿀벌의 집으로 가져가네.    꿀벌 가족 식탁에 모여 앉아  맛있는 꿀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    엄마 벌, 아빠 벌, 아기 벌  우리학교 장미에게 고맙다고 인사 하네    3-2 협동작품  3-6 협동작품  <동시>  항상 고마운 우리 부모님    4-3 권하연    내가 아플 때  꼭 챙겨주시는 부모님  그리고 꼭 간호해 주시는  항상 고마운 우리 부모님    우리에게 잘 되라고  잔소리 하시는 우리 부모님  나는 슬프지 않고  항상 고마운 우리 부모님    슬플 땐 같이 울고  기쁠 땐 같이 웃고  화날 땐 같이 화내는  우리부모님께 감사하다    4-4 광고 그리기  <동시>    점심시간    3-1 황정운    냠냠 쩝쩝 후루룩 후루룩  점심시간마다  나는 소리    정말 재밌는  노랫소리    정밀 신기한  노랫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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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b.es.kr  태봉초등학교 07  <동시>    친구  4-5 홍은비    강아지는 나의 친구  강아지는 나에게 웃음을 준다.  살랑살랑 강아지는 꼬리로 청소를  도와주기도 한다.    강아지는 나의 친구  강아지는 눈이 동글동글  나에게 하트를 발사한다.    손! 앉아! 뭐든지  알아들어 개인기를펼친다.    강아지는 우리의 친구  으르렁 멍멍!    강아지는  혼자서 잘 논다.    강아지는 심심할 때  놀아주는 소중한 친구이다.  4-2 안시연  5-1 이다원  5-2 협동작품  5-3 박준성 캘리그라피  5-4 홍은주 에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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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태봉소식] 제 11호  2016년 7월 26일(화)  5-5 김채은 펜화  6-1 협동작품  신발 디자인  6-2 협동작품  6-3 이은정  6-6 희망을 말해요  6-5 협동작품  <글쓰기>    육육이 나르샤 즐거운 추억  -물놀이  6-6반 일동     물놀이 하기 전에 좀 흘려서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해가 쨍쨍) 선생님의 물총파워는  대단했다. 도망치는데 선생님이 따라오며 쏘셔서 대게  무서웠다ㅋㅋ 서윤이와 규열이는 자꾸 안전지대에  있어서 준아를 뿌리는 척 하면서 안전지대에 몰래  쐈다.ㅎㅎ 내가 물을 담고 있는데 효중이가 나를  샤워(?)시켜서 효중이의 물이 없어지기를 기다린 후 등  안으로 물을 뿌려 샤워시켜주었다. 효중이가 나에게  복수할까봐 불안했는데 역시나 나에게 복수를 하러 왔다.  물을 맞으면 시원하니까 효중이가 물을 더 맞으려고  나에게 물을 뿌린 거였다.   사진을 찍을 때 내가 마지막쯤에 와서 얼굴이  잘려나오고, 맨앞에 서서 찍으니 얼굴이 너무 크게  나오곤 했는데 선생님께서 사진에 잘 나오게끔 나를  배려해 주셨다. 엄청 감사했다ㅎ 옷을 갈아입고 난 뒤  양머리를 했는데 뭔가 되게 재밌고 소리가 잘 안 들리니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았다. 애들이 양머리를 만들어  달라고 양머리 주문이 폭주했는데 수업이 시작해서  이슬와 다혜는 못 만들어줘서 미안했다.  암튼 오늘 많이 더웠는데 오랜만에 시원하게 물놀이를  해서 정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