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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2014.  07. 25  민 주 시 민  창조지식인  경 제 인  건 강 인  태봉 신문  사랑으로 오늘을 가꾸고 꿈으로 내일을 여는 태봉교육  발행처 : 포천태봉초등학교│발행인 : 이용희│편집인 : 이지혜│주소 : 487-823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선로 8번지│전화번호  : (031)544-2261│팩스 : (031)544-2263  세월호 참사 희생자, 실종자들을 위한 노란리본 캠페인    변 화 를 두 려 워 하 지 말 고 도 전 으 로 !      자랑스러운 태봉초등학교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독수리(솔개)의 선택이라는 이야기를 들어 봤나요?   독수리(솔개)는 새 중에서 70-80년을 산다고 하지요. 독수리(솔개)가 오래   살기 위해서는 힘겨운 과정을 견뎌야만 한답니다.   솔개가 40년을 살다 보면 구부러진 부리와 발톱은 닳고 날개는 무겁고 모두     가 볼품 없어 진답니다.   그래서 독수리(솔개)는 그렇게 살다가 서서히 죽느냐 ! 아니면 고통스런 과정   을 통해 새 삶을 사느냐!!를 선택하고 바위산으로 올라 가 둥지를 틀고 자신의   부리가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바위를 쪼아 그 자리에  튼튼하고 멋진 새부리   가 나온답니다. 그 부리로 자신의 발톱을 하나씩 뽑아 버려야 새로운 발톱이   나오고, 마지막으로 새 깃털이 나오도록 무거운 깃털 을 하나하나 뽑아 생사   를 건 130일이 지나면 새로운 40년의 삶을 살 수 있답 니다.   어떤 일을 할 때에는 선택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변 화하기 위해서는 때론  고통이 따르는 것은 당연 하지요. 그 고통을 잘 견디고, 내 것으로 만들었을 때에 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답니다.   자랑스런 태봉초등학교 어린이 여러분 !   내일의 변화 된 나를 위해 지금 이 순간부터 내 안에 잘못 된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변화에 도전하는 멋진 태봉초등학교 어린이가 되어 봅시다.    교장 이용희   지금도 잊을 수 없는 2014년 4월 16일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 비극적인 참사가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 함 께 울고, 함께 비탄에 빠졌습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 을’ 불러오길 빌며 우리 태봉초등학교에서도 노란리본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들이 실종자의 무 사귀환, 희생자의 애도, 이들의 가족을 위로하는 마음을 노란 리 본에 담아 학교 1층 중앙현관에 전시하였습니다.   이 노란리본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주변 이웃을 한번 더 돌아 볼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이 사회와 부조리한 현실, 앞으로 살아갈  우리들의 미래에 대해 깊게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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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태봉소식] 제 7호  2014년 7월 25일(금)  2 0 1 4년 1학 기 태 봉 초 등 학 교 NEW S    재 난 안 전 대 피 훈 련    2014년 6월, 태봉초등학교 학생들은 총 3회의 재난대응대피훈련을 하였습니다. 재난대 응대피훈련은 학생들이 재 난상황이나 위급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한 것으로, 훈련을 위한 훈련이 아닌 실 제 상황에서도 안전한 대피 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훈련입니다. 화재대피 훈련을 단계적으로 꾸준히 실시 한 결과 약 3분 안에 전교 생 모두가 운동장으로 대피를 완료하였습니다. 민방공 대피 훈련 또한 6월 20일 민방위 의 날을 맞아 훈련을 마쳤습 니다.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연수 실시     지난 6월 2일 본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 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과 교육활동 중 언제 발생 될지 모르 는 안전사고와 응급환자 발   생에 대비하여 마련되었으며, 응급활동의 원칙 및 요령 , 하임리히요법, 심폐소생   술 실습, 심제동기 사용법 등의 내용으로 총 3시간 동 안 진행되었습니다.   연수에 참여하신 선생님들께서는 “자동제세동기 사 용방법이 의외로 간단하네   요.”, “응급상황에서 119를 부르고 당황하여 기다리기 만 할 것이 아니라 바로 내가   심폐소생술을 시작해야 한다는 걸 알았어요.” 라며 연 수 소감을 밝혔습니다.      수업혁신에 앞장서는 태봉초의 ‘거꾸로 수업’     우리 학교에서는 5월부터 6학년 사회 수업을 시작으로 ‘거꾸로 교실’을 통한 수업혁신 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거 꾸로 교실’이란 2007년 미국 콜로라도 주의 교사 조나단 버그만과 아론 샘즈가 시도한  수업 방식입니다. 기존의 교 실 수업은 교사들이 만든 10분 안팎의 동영상 강의로 대신해 학생들이 미리 보고 오도 록 하고, 수업 때는 학생들이  주체가 돼 토론이나 과제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수업입니다.   배움 중심의 수업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고민으로 교사들과 함께 ‘거꾸로 교실’을 통 한 수업 혁신을 시작하고 있 으며 ‘거꾸로 교실’이 학교 수업에 활기를 찾아주고 진정한 배움 중심 수업의 의미를 되 찾아 줄 것이라는 기대를 안 고 수업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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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 솜 씨  www.tb.es.kr  태봉초등학교 03  1-2 이은설    <동시>  비가 주룩주룩  2-3 송유진      비가 주룩주룩  밖에 나가서  놀지도 못하잖아      비야 비야 제발 멈춰줘  너 땜에  놀지도 못하잖아      비가 주룩주룩  너 땜에  우산이 날아가잖아      비님 비님  제발  비를 멈춰주세요    1-3 강창언  도라에몽  <글쓰기>  내가 만약에  1-1 일동      이요셉: 날아다녔으면 좋겠다.  이도경: 엄마를 도와드려요.  양영재: 다 돈으로 만들고 하늘을 난 다.  조현승: 시간을 멈추고 싶어요.  이현서: 카드마술을 하고싶다.  김주호: 의자를 만들거다.  김민수: 불꽃놀이를 할거다.  김시언: 병속에 동물들을 넣어서 한 번 장난하고 싶어요.  유민성: 분신술을 할거야.  복권우: 내가 좋아하는 물건을 마법 으로 만들어요.  신동현: 친구들을 도와주는 마법을  할 것이다.  문 윤: 돈을 나오게 할거에요.  어현준: 돈을 만들어서 엄마, 아빠께  돈을 나누어 주고 싶어요.  이시현: 큰집을 만들어 가족과 살고  싶어요.  최정우: 마법으로 날아서 다닐 것이 다.  황정운: 롯데월드를 만들거다.      송유정: 착한 마법사가 될 것이다.  차지후: 요술을 부려서 날아서 부산 으로 가고싶어요.  이은솔: 엄마를 예쁘게 만들어 줄거 에요. 엄마 사랑해요.♡  김유진: 친구들을 기쁘게 해주는 마 법을 할 것이다.  박다운: 친구들을 귀엽게 만들어요.  정세희: 빨리 커서 내가 의사가 되어  엄마, 아빠를 안아프게 도와드리고  싶다.  이예지: 우리집에 꽃장식을 해주고  싶어요.  전지현: 공주가 되고 싶다는 소원을  빌 것이다.  박해인: 마법을 잘하고 싶어.  신아진: 친구들을 재미있게 만들어요.  이기원: 착해질거야.  윤지아: 우리집, 우리엄마 어린이집 을 행복하게 할거야. 우리아빠도 행 복하게 할거야.    1-5 협동작품  여름이 왔어요  1-4 이희연  겨울왕국-엘사  1-6 김서미  내가 살고싶은 집  2-2 이건우  자랑스런 우리나라꽃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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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최용인  자화상  3-4 임지은  <동시>  여름   2-5 이수정      여름엔 무엇을 할까?  그래 그래  시원한 바다에 가자      여름엔 무엇을 할까?  그래 그래  맛있는 수박을 먹자      여름엔 무엇을 할까?  그래 그래  즐거운 물놀이를 하자      우와 우와  여름엔 여름엔 할 수 있는 것이  엄청 많네    우리들 솜 씨  교내 행사 소개   2014년 6월 23일 오전 9시 해피패밀리 성폭력 상담소 강사님을 모시고 4학년을 대상 으로 하는 성교 육이 다목적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교육은 성폭력 예방교육의 ‘작은 주제’로 “누 구에게 이야기 할까?”였습니다. ‘슬픈 란돌린’이라는 동화를 들으며 비밀에는 나쁜 비밀과 좋은 비밀이  있는데 지키지  말아야 할 비밀이 있다는 것과 그 비밀을 누구에게 말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 니다.   이 날의 교육을 통하여 우리의 몸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고 익히 는 소중한 시간 이었습니다.  04 [태봉소식] 제 7호  2014년 7월 25일(금)  2-4 김소진  독서감상문  3-3 이다원  책광고-어린왕자  <동시>  인형 옷 만들기  2-1 정채은      옷 그림을 다 그리고 나면  옷을 오리고  옷을 다 오리고 나면  인형에게 옷을 입히자.      그러면 인형이 공주님으로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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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청양고추  3-5 박재영    청양 고추 먹으면  입 속에서 활활활.      입속에 물으면  더욱 더욱 활활활.      얼음을 입 속에 넣으면  점점 식는다.      맵고 맵고 활활활  청양 고추 활활활.    2014년 6월 13일(금)부터 14일(토) 이틀에 걸쳐 태봉초등학교 컵스카우트와 아람단 학생들이 교 내에서 앞뜰야영을 실 시하였습니. 이번 야영은 컵스카우트, 아람단 단원 153명이 참여하여, 배지만들기, 음식만들기, 레 크레이션, 담력훈련,  미션완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의 영향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야외 활 동이 많지는 않았지만, 평소에는 해볼 수 없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보며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으 로 남을 수 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야영에 참가한 학생들은 “담력훈련이 정말 무서워서 소리를 지를뻔 했어요”, “친구들 과 함께 함께 하루를 보 내서 너무 즐거웠어요. 다음 야영을 빨리 했으면 좋겠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독후감상문>  오세암을 읽고  3-1 장도연    길손이에게..    길손아. 너는 엄마, 아빠도 없고  누나와 함께 사는데 누나는 앞 을 못 보니 얼마나 힘들겠니 ?  만약 내가 너라면 못살 것 같아.  그런데 나는 네가 갓난애기 때  불 났었던 집이 네가 관세음보 살님의 집이 조금해졌고 문에서  구멍이 뚫려 있어서 불 났던 집 이 아닐까 생각했어 ...  그리고 스님이 한달 뒤 누나랑  오실 때 누나가 눈을 떴는데 네 가 마침 하늘에 간 거지 .  너무 아쉬워 ! 하늘나라에서 꼭  엄마를 만나길...      2014년 5월 17일  도연이가  교내 행사 소개-청소년 단체  ◀ 청소년단체 학생들이 교내 앞뜰야영에 참여한 모습  4-6 류호옥  www.tb.es.kr  태봉초등학교 05  <독후감상문>  아씨방 일곱동무  4-5 박지민     아씨방 일곱 동무의 내용을 요 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자,가위,바늘,실,골무,인두,다 리미가 서로 자기가 제일 중요 하다며 싸우는 소리를 듣고 아 씨가 잠에서 깨었다. 그리고는  일곱 동무에게 화를 내고 다시  잠이 들었다. 그런데 꿈에서 일 곱 동무가 없어지는 꿈을 꾸었 다. 결국 아씨는 일곱 동무 모 두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 았다.  아씨는 일곱 동무에게 화를 내 지 않고 모두를 소중히 여기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내가 동생에 게 평소에 화를 너무 많이 낸게  아닌가 반성하게 되었다. 아씨 처럼 후회하지 말고 동생에게  잘 해주어야겠다.  4-3 협동작품  <동시>  와! 방학이다!  4-1 이지현    와! 방학이다!  너무너무 신나는 방학이다.      첫째 날은 날개만 있다면  펄럭 펄럭 날수도 있는데      중간쯤 되면 뒹굴뒹굴  아이 심심해…  친구들아 보고싶어!      앗! 내일이 개학이다!  휴, 시간아! 가지마!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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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엄마 잔소리    5-6 고수민    여기 잔소리  엄마 잔소리      학교 갔다 오면  손 씻어라!      듣기 싫은  잔소리 뒤엔  기다리는 소리      간식 먹게!      듣기 싫은 잔소리도  자꾸만 듣고 싶어 진다.    06 [태봉소식] 제 7호  2014년 7월 25일(금)  5-5 협동작품  5-1 이진혁  점묘화 그리기  4-4 김학윤  <글쓰기>  포천 시장님께  우리의 도시 문제 건의하기    4-2 정규종    안녕하세요? 저는 정규종이라고 합 니다. 요즈음 우리 태봉초등학교에  문제가 일어나고 있어요. 무슨 문제 냐 하면, 학교 주변에 차들이 빨간 불 인데도 쌩쌩 빠르게 달려 나가는 것 입니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였을까요? 그  차들이 위험을 인식하지 못하고, 빨 리 가야한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 다. 저도 학교 앞 횡단보도를 가다가  차가 쌩 지나가서 진짜 큰 사고가 날  뻔했다니까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첫째,  저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안전수칙을  지키겠습니다.  둘째, 차들은 빨간 불일 때 가면 안 되 는 걸 알면서도 무시하고 가 벼려요.  그러지 않으면 이런 문제도 없겠지요.  셋째, 시청에 계신 의원님들이 마을  주민들에게 “빨간 불에 운전하면 안  됩니다.” 라고 말씀하여 주시면 주민 들이 안 그럴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다 같이 이렇게 노력하여 차들이 빨 간 불에 가지 않게 만들어요.  6-2 유근환  <서평>  모험을 좋아하는 어린이를 위한 책!  5-3 김민정     이 책은 주인공 4명이 모험을 가서 모나리티자의 비밀을 찾아 냅니다. 먼저 제로니모 스틸턴은   대장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그를 도와주는 테아 스틸턴, 트랭 스틸턴, 벤저민 스틸턴이 있습니다.   비밀을 찾기 위해 11곳을 찾아가 수수께끼를 푸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어려운 낱말이 있으면 잘 설명 해 주고, 글자를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재미    있습니다. 또 이 책은 모나리티자(모나리자)에 대한 것이니 모나리자의  자세한 내용도 나와 있어 읽   기 편하고 다양한 지식도 쌓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다 르게 지은이가 직접 주인공이   되어 모험을 떠나고, 비밀을 파헤치면서 재미있는 사건과 마주하게 됩 니다. 그래서 모험을 좋아하   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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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재활용을 실천하자    6-5 신어진     여러분들이 버린 캔, 플라스틱, 종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요? 바로 이것들 모두가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라는 것입니 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재활용을 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버린 쓰 레기들, 어떤 일을 가져왔을까요? 바로 지구의 자원 낭비와  지구 온난화를 불러왔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지구를 살리기 위해, 자원을 절약하기 위해  그리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더 좋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재 활용을 합시다. 재활용을 하면 쓰레기장에 버려지는 쓰레기 가 줄어들어 우리의 후손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 습니다.  여러분, 지구를 살리기 위해 재활용을 해 주세요. 여러분이  조금만 신경을 쓰신다면 지구는 더 푸르게 변화할 수 있습니 다.  www.tb.es.kr  태봉초등학교 07  <동시>  아카시아 잎사귀  5-4 양다솜    따사로운 봄 햇살이  눈 녹이고  환하게 세상 비추던 날.    연둣빛 조그마한  잎사귀  앙상하던 가지 끝에 달렸죠.    눈부신 바깥에는 봄이 왔구나.    어느새 햇살이 따가워지고  비가 하늘에서  쏟아지던 날.    조그맣던 잎사귀가  어느새 다 자라  꽃을 피웠네.    아름다운 바깥에는 여름이구나.    바람이 서늘하게 불면서  꽃잎이 눈송이처럼 지고  초록색 잎사귀만 남던 날.    초록색 잎사귀는  점점 노랗게 익어가고  조용히 져 가네.    알록달록한 밖은 가을이구나.    겨울에는 눈이 오면서  앙상하게  홀로 남아버린 가지.    그러나 이듬해 봄 되면  다시 피어나는  잎사귀    바람과 햇빛  한껏 받아들이고    떨어진 뒤  썩어  거름이 되는    그래서 결국  향기롭게 꽃피우는  잎사귀    나도  잎사귀처럼  할 수 있다면 좋겠다.  <동시>  내 강아지  5-2 김민채    귀여운  나의 강아지야  너의 눈에는  즐겁고 생기가 돋아 있단다.      강아지야  언제 어디서나  낯가리지 않고  반기고 노는 강아지      사람들의 사랑을  항상 받고 자라서  오늘도 어디선가  사랑을 받으며  웃고 있을 까?        <동시>  짝사랑  6-6 백승범    나는 다른 사람 몰래  그 여자를 좋아한다 그리고  “사랑한다”      나도 그 여자와 긴  줄넘기처럼 긴 “사랑”      핫초코처럼 달콤한 “사랑”  그런 “사랑”하고싶다.      밥 먹을 때, 잠잘 때,  공부할 때, 언제나  생각나는 그 여자.      나는 그 여자를  짝사랑 하고 있다...  6-4 최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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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상문>  ‘아주 특별한 시간관리 습관’을 읽고  6-1 이은수     요즘 실과 시간에 시간도 중요한 자원 중 하나라는 것을 배우면서 시간이 얼마나 소중 한 것인지 알게 되었는데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이 제목을 보고 마음이 끌려서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두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칸트와 류비셰프이다 . 두 사람은 시간 관리를 엄 청 잘 하는데 특히 칸트는 뭐든지 일정한 시간에 맞추어서 일을 하는 사람이었다. 이 사 람의 시간 관리 중에서 가 장 인상적인 부분은 매일 산책 시간이 정확히 3시 30분이었는데 산책을 하던 다른 사람 들 중에 시계가 망가져 시 간을 모르게 되는 경우 바로 매일 정확한 시간에 산책을 나오는 칸트를 보고 시간을 알 게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칸트가 정말 대단해 보였다. 나보고 그렇게 모든 일에 정확히 시간을 맞추며 살라고 하 면 못할 것 같은데...   칸트의 이런 시간 관리는 보기에는 좋아 보일 수도 있지만 일정한 시간에 같은 일을 해 서 일 처리는 빠르고 정확 할지 몰라도 매일 매일 생활이 똑같이 반복이 되기 때문에 사는 재미가 없을 것 같다. 그 래도 모든 일을 시간 안에  잘 끝내는 사람이기 때문에 일하는 자리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서 좋 은 것 같다.   그리고 류비셰프라는 사람은 자투리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사람이었다. 이 사람은 5 분 정도 안 되는 짧은 시간 을 효율적으로 쓰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데 그 어떤 사람보다 시간을 정말 소중 히 여기는 사람인 것 같다.  솔직히 5분 정도는 그냥 아무것도 아닌 시간으로 무의미하게 넘겨 버리는 일이 많을 것 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 모두 시간을 아껴 쓰는 사람이었고 두 사람 모두 시간을 아끼니까 많은 일을 해 도 여유롭게 하라 수 있기  때문에 부러웠지만 그 중 칸트보다도 류비셰프를 더 본받고 싶다. 그 이유는 자투리 시 간이라도 아껴 쓰면 시간이  남아 여유롭고 일 처리도 빠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신뢰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시간 관리 책을 보다 보니까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고 시간을 아껴 쓰는 것이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 게 되었다. 사회 시간에 우리나라는 자원이 부족한 나라라고 배웠는데, 우리에게도 다른  나라보다 뒤처지지 않는  자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바로 시간 자원이다. 시간 자원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 어지는 자원이니 시간 자원 도 중요한 자원이라고 생각하고 낭비하는 시간들이 없도록 잘 사용해서 여유롭게 살아 야겠다.   자원 부족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즈음 시간 자원도 하나의 중요한 자원으로 아끼고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는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며 시 간을 아껴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08 [태봉소식] 제 7호  2014년 7월 25일(금)  <릴레이 동화쓰기>  소원을 이룬 남자의 욕심    6-3 일동    (선생님)옛날 옛날에 한 남자가 가난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이나미)그 남자는 아궁이에 불을 때기 위해 산에 나무를 가지러 집을 나갔습니다. (김재 욱)“아니? 이게 뭐지?” 남 자는 나무를 가지러 가다가 실수로 땅을 팠는데 신기한 것이 나왔습니다. (구현진)그것 은 바로 황금덩어리였습니 다. (최시원)그 황금덩어리를 팔았습니다. (최영준)그 남자는 그 돈으로 부유해졌습니다 . (곽하늘)하지만 그 남자 는 너무 돈을 막 써서 거지가 되었고 돈을 다시 벌어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성렬) 그리 고 다시 거지가 되었습니다.  (이다솜)남자는 거지로 살다가 한 요정을 만났습니다. (복정인)“안녕하세요? 저는 요정 이에요.” (양민주)“제가 당 신의 소원을 들어드릴게요.” (임용진)“소원을 다섯 개로 늘려서 들어주세요.”라고 남자 가 말했습니다. (이지연) “그  소원 5개는 무엇인가요?” (이건호) “저를 다시 부자로 만들어주시고, 돈을 아끼는 방법 을 알려주시고, 어머니와 아 버지를 하늘에서 불러주시고, 제가 다시는 거지가 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이훈모) “당 신의 소원을 들어드릴게요.”  (최세림) 그 요정은 5개의 소원을 들어준 뒤 떠났습니다. (이건우)그 남자는 그렇게 원하 던 소원을 요정이 직접 들 어주니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김소정)곰곰이 생각한 남자는 요정이 1개의 소원을 들 어주지 않은 것을 깨닫고  그것을 들어주지 않은 요정을 쫓아갔습니다. (홍의진)남자는 화가 나서 지리산 산신령 에게 부탁했습니다. (여찬 민)“산신령님, 그 요정을 다시 찾아주십시오.” (홍지수)“너 스스로 요정을 찾도록 해라.”  산신령이 말했어요. (고아 현)그리고 그 남자는 요정을 찾으러 떠나려고 했습니다. (공병근)갑자기 남자를 막아선  산신령이 다시 나타났습니 다. (황윤정) “네가 나에게 찾아온 이유가 무엇이었느냐?” (김소연)“그 이유는 요정을 찾 기 위해서였습니다.” (김민 준)“요정은 왜 찾는 것이냐?” (조라형)“그 요정이 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아연)“혹시..  그 소원 네 개를 이루었는데도 한 가지를 이루어주지 않았다고 요정에게 화를 내려는 것 은 아니더냐?” (이서 현)“그..것이 아니라.. 다른 소원이라도 들어준 것이 고마워서 고맙다는 말을 하려는 것 입니다.”  (선생님) 산신령이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요정을 찾으려 하지 말고 고맙게 여기며 살도 록 해라, 그럼 언젠가 요정 이 다시 찾아올 수 있을 것이다..” 산신령은 이 말을 한 뒤 돌아갔습니다. 남자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다시 행복하 게 살았습니다.